안녕하세요 오늘도 저는 밤 낮이 바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일상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
언젠가는 바꿔서 오전에 여름이 산책도 하고, 제 일도 해야할텐데 아직까진 이게 막 쉽지 않네요
어젯밤엔 여름이가 말썽을 부려서 약간 여름이 혼냈어요 ㅠㅠ
얼굴을 물고, 산책 가고 싶어하는 거 같길래 나왔어요 나오니까 뭐 좋다고 내려 놓으라고 하더니
막상 지가 가고 싶은 곳엔 가고, 제가 가자고 하니 안 가고 이렇게 고집을 부리더라구요...
뭔가 이유가 있었을 거 같은데 아직 강아지가 하는 행동의 뜻을 잘 몰라서
혼만 내고 금방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어젠 별로 여름이와 좋지 않은 일이 있었어요 그래도...
여름이한테 혼내고 화를 낸게 맘에 걸려서 미안해가지고...
간식 하나 주면서 미안하다고 화해했어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데 여름이가 저를 보자마자 좋다고
꼬리를 막 흔들면서 저한테 달려들고 앵기는데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ㅎㅎㅎ
역시 이런 모습을 보면 사람보다 강아지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여름이 사진이에요 ㅎㅎㅎㅎ 간식을 주다가 끝난 척 했는데 여름이가 냄새를 맡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더 먹고 싶어서 그런건지 이렇게 귀엽게 앉아서 간식달라고 하는 모습이에요 ㅋㅋㅋㅋ 아흑ㅋㅋㅋ....
이렇게 귀여워서 심쿵 많이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제가 맘이 너무 약해져서
굳이 뭘 잘 하지 않아도 주고 싶어져요 ㅋㅋㅋㅋ 그래도 그냥을 줄 수 없어서 앉아 이정도는 시키고 줍니다 ㅋㅋㅋ
우리 여름이 오늘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런데 여름이 보니 정말 많이 컸어요 그쵸??
처음에 데리고 왔을때 쪼끄미 인형을 가지고 온 줄 알았는데 점점 더 자라서 이젠 제법 무게도 나가네요
지인들도 여름이 사진 보고 여름이 많이 컸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여름이 제 눈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식구에요 ㅎㅎㅎ
그나저나 내일부터 저는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생활하려고 해요
이게 습관이 되어야 할텐데 처음은 좀 힘들겠지만... 나를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 여름이와의 오전 산책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