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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급식에 화학물질 넣은 교사

여름이 견주 2021. 1.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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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다들 주말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께 알려드릴 핫이슈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의 급식에 화학물질을 넣어서

논란이 된 일이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바로 알려드릴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14&aid=0001096674

 

[뉴스하이킥] "모기기피제 강제로 먹이고 즐거워해.. 특수학급 아동들에게도 범행"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피해 아동 어머니 A씨☏ 진행자 > 유치원에 보낸 아이가 급식으로 모기기피제, 계면활성제 같은 유

news.naver.com

 

출처- MBC 뉴스 기사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이 일은 서울시 금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곳에 근무하던 A 교사는 유치원 급식에 화학물질을 넣었고

그걸 먹은 동료 교사와 아이들은 코피를 흘리거나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의 문제를 보였습니다.

 

 

CCTV를 통해서 A 교사가 음식에 화학물질을 넣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A 교사는 유아용 약통에 화학물질을 넣었던 것으로 보이며, 반찬과 양념에

약통에 담겨있던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A 교사는 이 약물을 여러 차례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정말 분노를 느끼게 하는 부분은

A교사의 태도 때문인데요. 화학물질을 넣고도 너무 태연하게

손가락을 사용해 섞었고, 그다음엔 기분이 좋다는 듯이

기지개를 켜며 여유로운 몸짓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유치원 측에서는 절차상의 문제로 CCTV 자료를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CCTV 자료에 대해서 시간당 70만 원이라고 했답니다.

(하 너무 빡치는 일입니다.)

 

그리고 A교사 역시 자신의 직위해제에 반발하여 변호인단을 꾸려

직위해제 취소 신청을 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A 교사가 넣었다는 화학물질의 성분을 확인해본 결과

그 화학물질은 바로 모기 기피제와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A 교사는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피해자들의 상황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아이들과 교사 모두 총 17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의 상태는 어떻게 표현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불행 중 다행으로 화학물질의 양이 치사량까진 아니어서

현재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치료가 늦어졌다면 이전에 문제가 됐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들만큼 나빠졌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적은 양이라고 하더라도 치사량이 아닐 뿐이지

사람이 티스푼 한 개 정도의 계면활성제를 먹었을 경우에는

저혈압, 의식 소실, 호흡부전, 신장기능 손상, 부정맥 등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이번 사건이 알려지게 된 건 유치원에 근무하던 피해 교사의 신고로

사건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신고한 교사를 B 교사라고 하겠습니다.)

 

B 교사가 아이들 등원을 맞이하러 간 사이 창틀에 놨던 텀블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B 교사는 텀블러를 찾기 위해서 물자국을 따라갔더니

A 교사의 교실이 나왔다고 합니다. 뜻밖의 장소에서 텀블러를 발견한

B 교사는 몹시 이상함을 느껴 유치원의 CCTV를 확인했더니

그 속에서 A 교사의 충격적인 행동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A 교사의 서랍 안에는 8개의 약통이 발견됐습니다.

 

 

B 교사에 말에 따르면 평소에도 물건들이 많이 사라졌고, A 교사

이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유치원의 조치 그리고...

 

해당 유치원에선 이번 일에 대한 조치로 17일부터17일부터

A 교사에 대해 분리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A 교사 분리 조치 된 당일에 버젓이 또 나와서

2차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특수학급 아동들에게도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걸 아이들에게 먹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A 교사가 출근하도록 방치한 부분은 사실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17일 저녁에 증거인멸하려고 몰래 들어왔던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경찰에서 조사할 때 A 교사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

그런데 A 교사는 왕따설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사를 하다 보니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냥 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겠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보고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동료 교사들과 어린아이들에게 이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다니요.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이런 일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을 죽게 만들 수도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에 중국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유치원 교사 왕원(37세)은 아이들 급식에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독극물을

투여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사건도 똑같은 사건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건 사람을 죽게 만들 수도 있었던 아주 심각한 범죄입니다. 

부디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무거운 형벌을 내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저는 원장에 대해서도 좀 생각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치원의 원장이라고 하면 유치원의 총책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심각한 범죄가 생겼는데 CCTV 영상을 절차상의

문제라는 핑계를 대며 거부하고, 17일에 A교사 분리조치했는데

몰래 들어와서 2차 범죄 저지른 사실도 숨겼다고 하고, 제일 화가 나는 건

CCTV 영상 1시간에 70만 원이라뇨... 이건 원장이라는 사람이

과연 유치원 원장으로서 교육자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를 놓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전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민청원

 

 

 

현재 이 일은 국민청원에 올라간 상황입니다.

아래 링크는 청원 링크입니다.

 

제 글 말고도 다른 글도 보신 다음 청원을 누르는 게 맞다고

판단하신다면 동의를 누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6052

 

금천구 병설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유해물질을 먹게 한 특수반 선생님의 파면과 강력한 처벌을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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