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오늘 심장 때문에 병원 다녀왔어요

여름이 견주 2020. 10. 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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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심장 문제 때문에 시술을 받을 생각으로 병원에 상담을 하러 다녀왔어요~ 8월에 일이 생기고
인공심장박동기 기계 없이 1년하고 2개월이 됐어요

그동안 저는 많이 힘들었어요 심장이 느린데 맥박은 세게 뛰니까 적응도 안 되고, 숨도 금방 차고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힘들고 아무튼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나름대로 알아보고 먹는 식품이 있어요
그게 뭐라고 말은 못 하지만 그게 많이 도움이 돼서
지금까지 기계 안 달고 잘 버텨낸 거 같아요

그래도 제가 일을 해야 하고, 운동도 하고, 돈도 벌려고 하면 심장이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좀 제대로 생활을 하고 싶어서 기계를 달기로 맘을 먹었어요

그리고 오후에 저는 병원을 찾아갔어요 가서 우선 심전도랑 엑스레이를 검사했고 대기했다가 선생님을 만났어요 그런데 하시는 말씀이 역시 이번에도 심장의 크기는 커지지 않았다며 그렇게 당장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제 담당 선생님이 시술은 안 하셔서 다른 시술을 하시는 선생님을 따로 만났어요 그리고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제 상태를 보시고 지금 당장 시술을 할 필요가 없겠다고 심장이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기계 다는 게 좋다고 말을 들었었는데
지금은 또 다른 말을 들으니 이게 뭐지 싶었어요

그래도 일단 저는 시술을 할 생각이었는데 당장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셔서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참 어렵네요 저는 생활을 하려면 이제 기계를 달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기계를 달면 주의사항이 생기겠지만 그래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데 계속 이 상태로 갈 수 없잖아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제가 먹는 식품이 몸을 많이 회복되게 했는데 좀 더 식이요법 하고 운동도 하고 그렇게 잘 해보면 어떨까 내 심장이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식품을 잘 먹을 때
심장이 3초간 돌아온 적이 있었거든요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솔직히 지금 이 힘든 상황 그만 견디고 싶었거든요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편안하고 싶었고 제 생활을 하거 싶었는데 기계가 아닌 내 원래 심장이 회복 된다면 그게 최고잖아요 다만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을 뿐... 많이 어렵네요 ㅠㅠ

일단 결정은 했어요 11월부터 제대로 맘 먹고 치료해보자고요 두달간 잘 해보고 차도가 없다면 기계 달고 차도가 있으면 더 진행하기로요

저의 치료가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지만 잘 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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