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 다녀왔어요

오늘도 저는 치료를 위해서 부산을 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그쵸? ㅋㅋㅋ
우선 제가 1시까지 가야해서 아침일찍 움직였어요
8:30분에 차를 탔습니다 도착하면 11:30~12:00
정도 돼요 ㅋㅋㅋㅋ

근데 정말 부산까지 너무 멀어요... 요즘 코로나 땜에
버스에서 마스크까지 쓰고 있어야 하잖아요...
사실 그냥 가도 너무 지루한데 마스크까지 쓰고 있으니 너무 지루하고 힘들었어요... 정말 놀러 가는 거 아니면
별로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ㅠㅠ 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오늘 치료를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치료법이라고 하는 게 알려지지도 않았고 뭐 그건 중요치 않지만 일단 빠르게 치료되는 게 아니고 확실치도 않고 심지어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니라서 부산까지 다니면서 치료비를 내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결정을 했어요 오늘이 마지막... 마지막을 기념으로(?) 부산에서 먹은 음식하고 터미널 사진을 좀 찍었어요 솔직히 순대만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는데 지역마다 순대를 먹는 방식이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소금인데 부산은 쌈장이더라구요 ㅋㅋㅋ 우선 소금이 제 입에 더 맞았지만 쌈장도
너무 좋았어요 라면하고 어묵은 좀 별로였네요 그래도 라면 국물 하나는 정말 굿이었어요!!

사진 더 연습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또 5시에 차를 타고 원주에 도착했어요
흐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 마스크 쓴 상태로 긴 시간을 버스에 있으니 머리아프고 피곤하고 꼬리뼈 아프고 ㅋㅋㅋㅋㅋ 부산 이제 굿바이....

그리고 부산에 있으면서 우리 여름이 너무 보고 싶어서
엄마에게 여름이 산책할 때 영상하고 사진 좀 부탁했어요 ㅋㅋㅋㅋㅋ 그거라도 보면서 오는 길에 지루함도 달래고 영상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도 하고 ㅋㅋㅋㅋㅋ
네 저는 여름이 바보 입니다 ㅋㅋㅋㅋ

우선 여름이 영상은 만들어지는대로 바로 공개할게여!!
아쉬운대로 여름이의 사진 한 장 투척하고 글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