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강아지 키우면서 느낀 부분...

여름이 견주 2020. 11.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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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

여러분 오늘 불금이네요 다들 불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사실 불금인데도 어디 가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네요 ㅠㅠ

 

요즘 코로나가 다시 늘고 있어서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ㅠㅠ

코로나가 빨리 좀 잡히면 좋겠는데 이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외에서 백신이 개발됐다는 소식 때문에 아무래도 사람들이 맘이 놓였는지

자유로워진 거 같아요... 사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코로나는 변이가 가능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여러분 이 글을 읽으신다면 지금 상황이 좋지 않으니깐

부디 방역을 위해서 모임 활동이나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주의 또 주의하시길... ㅎㅎ

아예 안할 수는 없으니까요 ㅠㅠ ㅋㅋㅋ

 

그리고 저희 여름이에게 좀 일이 있었어요

이틀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여름이가 주방 바로 옆에 있는 베란다에서

막 돌아다니다가 쌀을 발견했나봐요 그리고 여름이가... 거기 구멍에 키가 닿았는지

그 안에 얼굴을 넣고서 기어코 생쌀을 먹었어요... 그걸 제가 캐치하지 못했는데

제 동생하고 엄마가 발견을 한 거에요 ㅠㅠㅠ

 

쌀을 얼마나 먹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꽤나 먹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두고 봤는데 결국 토했어요... 그리고 응아를 했는데

평소보다 훨씬 더 냄새가 지독하더라구요... 응아로 쌀이 나와서

다행이네 싶으면서도 엄청 맘이 안 좋았어요 ㅠㅠ

 

정말 이 강아지를 키우면서 느낀 부분이지만... 

강아지를 키울 생각이라면 일단 이거저거 준비해야지

이렇게 계획을 가지고 키워야지 이런 것 보다...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집에서 강아지가 혹시나 이상한 걸

먹지 않게 잘 치워놓는 습관하고, 또 강아지가 혹시나 뭐 이상한 걸

먹는지 자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 이게 진짜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알아보니까 진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거에요 ...

이것도 안된다고? 싶을 정도로 강아지가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이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일단 많이 알려진 게 초콜렛, 양파, 포도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뭐 파도 안되고 뜨거운 건 무조건 식혀서 줘야하고 ㅠㅠ

그냥 쉽게 생각하면 강아지는 사료랑 강아지 간식을 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긴 해요... 암튼 강아지 키우는 부분에 대해 주의할 부분이 정말

많네요 ㅠㅠ 

 

일단 지금 우리 여름이는 다행히 많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물론 아직 응아냄새도 좀 지독하고, 쌀도 아직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요

그래도 변을 통해서 쌀이 나오고 있다는 부분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얼마전 제 친구들 덕분에 알게 된 정보인데 

강아지들이 순대랑 같이 주는 간 있잖아요?

그 간은 먹여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고구마도요

그래서 오늘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ㅎ

사실 그동안 밥 먹을 때 맛있는 거 먹으면 여름이는 못 주고

우리만 먹어야 하고 이게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하면 되게 

약올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까봐 너무 미안했거든요 ㅠㅠㅠ

맘 같아서 그냥 먹으면서 여름이도 좀 주는 그런 걸 바랬어요

물론.. 여름이가 먹어도 되는 거라면 말이죠..ㅋㅋㅋ

그런데 마침 간이랑 고구마는 줘도 된다고 하길래

 

오늘 고구마 쪄서 여름이에게 좀 식혀서 고구마 줬어요

그랬더니 정말 맛있게 냠냠 하면서 먹더라구요 ㅠㅠㅠ

그 먹는 모습이 정말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어요

사실 그동안 생쌀먹방 사건 때문에 먹는 걸 제대로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 먹는 거 이제는 잘 먹어야 할텐데 라면서 걱정을 좀 했어요

그런데 여름이가 고구마 정말 맛있게 잘 먹으니까 너무 기분 좋았어요

물론 간도 사서 줬지요 ^^

 

마침 오늘 장을 보러 가기로 해서 마트가서 장 보고 마트에 순대 파는 분식집이

있거든요 거기서 샀는데 간 많이 달라고 강아지 줄거라고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강아지를 좋아하신다면서 간을 서비스로 더 주셨어요 ㅎㅎㅎ

서비스주면 누님~ ㅋㅋㅋㅋ

아무튼 덕분에 우리 여름이 간식 더 많이 생겨서 좋았어요 ㅎㅎㅎ

주면서도 여름이가 간도 너무 좋아하고 잘 먹으니까

맘이 좋았지요 ㅎ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제가 문득 강아지를 키우면서 이런 느낌을 받았다 라는 글을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또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이면 좋겠네요 ㅎㅎㅎ 정답은 아니겠지만요ㅎㅎㅎ

 

오늘도 저희 여름이 블로그 방문해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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