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보호자로서 반성하기, 그리고 오늘 산책을 잘해서 너무 감격이에요 ㅎㅎ

여름이 견주 2020. 12. 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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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반성하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ㅎ 제가 이틀전에 우리 여름이를 데리고 산책을 했는데요..

사실은 제가 초보 견주라서 산책시에 항상 문제가 생기는 건데 그걸 인지를 못하고

산책이 잘 안 돼서 막 이게 왜 이럴까 스트레스 받고 ㅠㅠ 

그러다가 유튜브 보니 여름이가 냄새에 집착하고, 땅에 코를 박고 가는 건 산책을 즐기는 게 

아니라는 내용을 듣고 하 더 심각해졌었어요ㅠㅠ 그래서 훈련사 불러서 조언 받니 마니 

이런 말도 나오고 참 제가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네요... 보호자로서 잘 못하고서...

그래서 저는 이번에 반성을 하고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약간의 변화-

저는 좀 그렇게 생각했어요 우리 여름이가 산책가자 라는 말에 별로 반응도 안 하고, 줄을 자꾸 

물려고 하는 게 괜히 산책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그래서 어제는 산책을 안 나갔어요.. ㅜㅜ

뭐 산책을 가기전에 기본적으로 집에서 산책을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는 게 있어서 유튜브 영상보고 따라했어요~!!

예를들면 제 옆에 오면 간식을 주기, 엎드려 앉아, 집안 곳곳 탐색시켜주기 등등이요

다행히 우리 여름이는 그 훈련에 잘 따라줬어요 ㅎㅎㅎ

간식 대신 사료를 줬는데 사료를 너무 잘 먹었어요

뭔가 조금씩 나아지는 거 같아서 좋기도 하구

여름이의 이런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ㅎㅎㅎ

 


 

 Today

 

 

그리고 오늘!! 여름이와 산책을 나갔어요.

오늘은 여름이에게 좀 더 새로운 곳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서 평소 가던 길에서 좀 더 멀리 갔어요 ㅎㅎ

여름이에겐 처음 가는 길로 산책을 갔어요

그리고 저는 조금 더 여름이에게 신경을 썼죠~!!

뭐랄까요 여름이가 적당히 냄새 맡게 해주고, 위험한 곳 가지 않게 하고

이상한 거 먹지 않게끔 리드를 잘 하기 위해서 더 신경을 썼어요~

 

그랬더니 너무 산책을 즐기면서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물론 차가 지나가는 다리 아래를 지나갔을 때... 그때는 소리가 낯설어서 

우리 애기가 긴장을 했는지 무서워 하더라구요 ㅠㅠㅠ

그때는 괜찮아 라며 달래주고 안고 좀 가다가 걷게 했어요 ㅎㅎㅎ

 

아무튼 오늘 너무 이쁘게 산책을 잘 해서 하... 제가 이전에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됐어요... 보호자로서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우리 여름이를 많이 이해해주지 못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에 솔직히 많이 미안하고

속상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이제는 산책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설레요 ㅎㅎㅎ 매일매일 잘하진 못하겠지만 최대한 우리 여름이가

즐길 수 있는 산책을 하게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ㅎㅎㅎ

산책 중에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ㅎ

 

그리고 영상도 살짝(?) 만들어 봤어요

제가 쓸데없이 효과를 넣는 걸 좋아해서.. ㅋㅋㅋㅋ 

네 뭐 그렇게 만들어 봤어요

그냥 가볍게 즐기듯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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