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름이 항체검사와 내장칩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희 강아지 드디어 오늘 칩 했어요. ㅠㅠ

정식으로 제 강아지라는 등록을 해서 좋네요 하지만 우리 강아지는 내장칩으로 했어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결국 전 내장칩을 하게 됐어요. 아무래도 우리 여름이가

실종됐을 때 동물보호소에 있다면 칩으로 알 수 있는 부분 때문에 또 칩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그래서 내장 칩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ㅜㅜ

 

그런데 우리 여름이를 정식으로 제 강아지로 등록한 거 좋은데 칩 넣는 바늘이 은근히

두껍더라구요... 사실 바늘이 두꺼워서 애기가 아파할까봐 일부로 돈을 더 쓰더라도

미니사이즈로 한건데 음... 미니가 미니 아닌 것 같은 ㅠㅠ

제 눈에만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여름이가 좀 아파하는 게 살짝 맘 아팠어요 ㅠㅠ

 

칩은 어디라고 해야하지... 목덜미에서 아랫쪽인데 정확히 뭐라고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네 저 위치에 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원래 여름이 항체검사 하는 겸 칩을 한거거든요

그래서 항체검사 결과를 봤는데 수치는 모두 다 잘 나왔다고 합니다.

원래는 아씨 백신이거 애기한테 무슨 약물을 이렇게 무식하게 많이해? 이런 생각을 했고

난 2~3차 정도만 할거야 라고 했지만 결국 제대로 된 지식이 없어서 6차까지 맞추게 됐네요

그리고 이제는 1년마다 오시면 된다고 원장쌤이 말씀해주셨어요

 

아무튼 오늘 우리 여름이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해줘서 고맙고 너무 이쁘네요 ㅎㅎ

앞으로 더더욱 보호자로서 역할을 잘 해야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