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무원이 삭제한 북한 원전 관련 문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

여려 분 안녕하세요~

오늘 월요일인데 다들 월요병 이겨내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오늘 제가 여러분께 알려드릴 핫이슈는

지난번에 여러분께 알려드렸던 북한 원전 관련 소식인데요.

산업부 공무원이 감사 하루 전날에 삭제했다는

북한 원전 관련 문서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됐다고 해요.

어떤 내용인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서 삭제한 공무원을 ’A 공무원’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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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joins.com/article/23983583

[단독] 삭제했다는 북한 원전 문건, 옆 동료 컴퓨터서 발견됐다

 

출처- 중앙일보 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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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gksthf926.tistory.com/118

우리나라는 탈원전, 근데 북한은 원전 추진 계획?

혹시 저의 이전 글 못 보신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을 한 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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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다는 문서가 발견되었다.

 

지난 2018년도에 A 공무원은 월성 원전 1호기 관련해서

감사원에서 감사 나온다고 하자. 감사 하루 전날인 일요일에

회사에 출근해서 530건이나 되는 북한 원전 관련 문서들을

모두 삭제했다고 해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삭제된 문서들이 A 공무원의 옆 동료 컴퓨터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산업부는 A 공무원이 사용했던 컴퓨터에선

파일이 삭제돼서 복구할 수 없었다고 했는데, 전혀 엉뚱한

다른 직원의 컴퓨터에서 해당 문서 파일이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발견된 자료는 2018년 5월에 작성한 ’’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방안’이라는 제목의 6쪽 짜리 보고서인데요.

전에 한반도에너지기구(KEDO)가 경수로를 지으려고 했던

북한 신포와 비무장지대에 원전을 지어주는 내용과,

신한울 3,4호기를 완공해서 북한에 전력을 송전하는

3가지 지원 방안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이 문서가 정확히 어떻게 옆 동료의 컴퓨터에

옮겨져 있는지 자세하게 모르지만

A 공무원이 옮겨놓았거나, 회사 내부망에서

공유되어 옮겨졌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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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과 산업부의 엇갈린 주장 / 그리고 말 바꿈.

 

 

민주당 윤준병 의원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산업부 공무원이 삭제한 530개 문서 중 220개는 박근혜 정부부터

검토한 내부자료다. 윤준병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삭제한 문서 중에서

월성 1호기 폐쇄와 경제성 평가에 관련된 자료는 3030여 개 안팎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윤준병 의원의 SNS에 작성된 글

 

그러면서 윤준병 의원은 북한 원전 검토 자료가

산업부에서 향후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박근혜 정부부터 단순하게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내부자료라고 했다며 박근혜 정부가 통일대박론까지

주장하지 않았냐?라고? 했습니다.

 

산업부 대변인 신희동

 

그런데~?! 

산업부의 신희동 대변인은 공식입장을 내놨는데요.

해당 문서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일 뿐이고,

박근혜 정부 때부터 검토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다,

문서 작성 시기는 2018년 4월 이후였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윤준병 의원 말이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주장은 추론이었다 라며 한 발 물러선 것입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작성되었다고 해도, 일련의 과정은

이전부터 거론되었던 내용까지 검토해

취합해서 만들어졌을 개연성이 높다 라는 의미였다고 했습니다.

 

또 산업부 공무원이 지운 파일이 530개인데 이 중엔 통일대박론 등

박근혜 정부 때부터 검토한 것도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SBS와 통화에서 문건을 직접 보지 않았으며,

검찰의 공소장을 보고 SNS에 글을 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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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제가 내용에 쓰지는 못했지만 윤건영 의원에 대해서 몇 자 적으려고 합니다.

 

민주당 의원인 윤건영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때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

윤건영 의원은 현장에서 원전의 원자는 나오지도 않았고,

거론되지도 않았다면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이 부분에 말에 솔직히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냥 비유를 들어서 말하는 거지만 솔직히 도둑이 도둑질하고 '나 도둑질했어'

이렇게 말을 하나요? 윤건영 의원의 말이 그렇다고 무조건 거짓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신뢰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당 사람이니까 무조건 적으로 보호하기가 가능하니까요.

 

우선 이 사건에 대해선 아직 다 밝혀진 게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했는데

어떻게 보였을지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ㅜㅜ

그래도 우리 최대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상황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기로 해요. 

 

 

이 일에 대한 소식은 접하는대로

바로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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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